2023년 5월 13일 박사 과정으로 지원했던 Yale 대학 연구실의 교수님으로부터 연구원 포지션을 제안받았다. 1년 뒤 박사 과정 입학을 말씀하셨지만, 내 실력을 입증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는 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현재 내 상황에서 가장 좋은 제안이었기 때문에 바로 제안을 수락하고 급하게 출국준비를 시작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자와 관련된 내용을 다룰 것이고, 이 이외에 다른 내용들은 (하우징, 비행기 등) 추후 업로드 할 예정이다.
미국 연구원은 보통 J-1 비자를 발급받고 출국한다. J-1 비자란 미국 비이민 교환방문 비자이고 '미국에 교육, 예술, 과학 분야의 인재, 지식 및 기술 교환을 위해 방문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학부생 때 교환학생을 나갈 때도 J-1 비자를 발급받고 나처럼 미국 학교에서 지원받으며 일하는 연구원도 J-1 비자를 발급받고 나간다.
J-1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서류가 필요하다.
(1) DS-2019
(2) SEVIS FEE 납부 (I-901)
(3) DS-160
(4) 비자 인터뷰 예약확인 서류
(1) DS-2019
DS-2019는 비자 발급에 필요한 서류로 일하게 될 학교 측으로부터 받게 되는 서류다. DS-2019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여권정보, 개인 정보, 연락망 등의 정보를 학교 측에 제공해야 하고 학교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DS-2019 서류를 작성해 발급해 준다. DS-2019 혹은 I-20 (박사 입학 시 받는 서류)는 2023년 3월 전까지 무조건 하드카피로 받아야 해서 수령하기까지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고 한다. 하지만, 2023년 3월 말부터 Electronical version 서류도 비자 발급에 사용가능하다고 바뀌어 메일로 전달받을 수 있게 되었다.
(2) SEVIS FEE 납부 (I-901)
SEVIS는 the Student and Exchange Visitor Information System의 약자로 정보를 기록해두는 시스템인데, 220$ 라는 적지 않은 액수를 지불해야 한다. 이 요금을 지불하면 납부 영수증을 발급받게 되고, 이 영수증이 J-1 비자 발급에 필요하다.
링크: https://www.fmjfee.com/i901fee/index.html#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 Form I-901
Official Website of the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OMB 1653-0034 (Expires 05/31/2018) ×
www.fmjfee.com
위 링크에 들어가 'PAY I-901 FEE' 를 누른 뒤, SEVIS ID, Name, Date of Birth를 적고 납부를 진행하면 된다. 220$를 납부하면, 아래와 같은 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출력을 눌러 PDF 저장한 뒤, 출력하여 챙겨놓으면 된다.
(3) DS-160
DS-160은 비자 인터뷰를 예약하기 위해 작성해야하는 서류로 아래 링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링크: https://ceac.state.gov/genniv/
Nonimmigrant Visa - Instructions Page
- SELECT ONE - ALBANIA, TIRANA ALGERIA, ALGIERS ANGOLA, LUANDA ARGENTINA, BUENOS AIRES ARMENIA, YEREVAN AUSTRALIA, MELBOURNE AUSTRALIA, PERTH AUSTRALIA, SYDNEY AUSTRIA, VIENNA AZERBAIJAN, BAKU BAHAMAS, NASSAU BAHRAIN, MANAMA BANGLADESH, DHAKA BARBADOS, BRI
ceac.state.gov
'START AN APPLICATION' 을 눌러 작성을 시작하면 바로 아래와 같이 Application Information 창이 뜬다. 여기서 Application ID와 Security Question은 따로 적어놓는 것을 추천한다. 작성할 내용이 꽤 많아 재접속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이때 이 Applciation ID와 Security Question이 사용된다.
다음으로 넘어가면 작성할 내용이 많으니 꼼꼼하게 작성했는지 재차 확인해보자. 그리고 특정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로그아웃이 된다고 하니, (나는 한 번에 다 작성했다..) 각 항목 화면마다 계속 저장하도록 하는 것을 추천한다. 작성을 다 하면 Confirmation 서류를 PDF로 저장하면 된다. DS-160 서류는 아래와 같다.
(4) 비자 인터뷰 예약확인 서류
마지막 단계는 비자 인터뷰 예약을 하고 예약확인 서류를 챙겨놓는 것이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하면 예약을 할 수 있다.
링크: https://portal.ustraveldocs.com/?language=Korean&country=Korea
예약에 앞서 몇 개의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3단계 (비자종류 선택)에서 나도 모르게 인터뷰 면제 전용을 눌러서 신청에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인터뷰 예약 전용' 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보를 입력하다 보면 왼쪽 항목 아래에 '가능한 가장 빠른 예약'이라는 것이 뜨며 예약 가능한 가장 빠른 날짜를 알려준다. 여러 후기에 인터뷰 가능한 날짜가 신청일로부터 한 달 이후라고 하던데, 6, 7, 8월 경에는 보통 1~2주 혹은 1주일 안으로도 가능했다.
* 날짜를 예약하는 화면에서 날짜를 연속적으로 빠르게 클릭하면, 해당 아이디가 차단을 당할 수 있다. 나도 인터넷 렉인 줄 알고 여러번 클릭했다가, 몇 시간 차단당해 그 시간을 기다린 후 예약할 수 있었다.
인터뷰 예약을 끝내면 예약확인 서류를 다운받을 수 있다. 이 서류도 마찬가지로 PDF 다운 후, 출력하여 챙겨놓으면 된다.
이렇게 J-1 비자 인터뷰를 위한 서류 준비가 끝났다. 서류만 잘 준비했다면 그 이후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비자 인터뷰 후기와 비자 수령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Yale Researcher (2) - J1 비자 인터뷰 및 수령
이전 포스팅에서 J-1 비자 신청을 위한 서류에 대해 다뤄보았다. Yale Rsearcher (1) - J1 비자 서류 준비: https://deango.tistory.com/entry/Yale-Researcher-1-%EB%B9%84%EC%9E%90-%EC%84%9C%EB%A5%98-%EC%A4%80%EB%B9%84 Yale Researcher (
deang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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